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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라섹과 올레이저라섹 그 차이는?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8-05 16: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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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의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외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시력도 좋아질 수 있는 시대가 초래했다. 이에 따라서 시력교정술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은데 종류를 알아보다가 일반라섹과 올레이저라섹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기도 한다.

라섹수술이란 라식과 다르게 각막 절편을 형성하지 않고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서 절편 관련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는 라식에 비해 외부 충격 등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즉 일반 라섹은 알코올로 각막 상피를 녹인 뒤 브러시를 이용해 수기로 각막 상피를 제거해 표면이 균일하게 형성되지 않으며 통증이 3~4일 이어지게 되고 각막 혼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올레이저라섹이다. 각막 상피 제거를 포함한 수술의 모든 과정이 레이저로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각막상피 제거가 보다 균일하고 정밀하게 진행돼 통증과 부작용도 줄었다. 올레이저라섹을 진행할 때 사용하는 기기는 아마리스 레드1050RS이다. 이를 통해서 일반라섹에 비해 약 40% 각막상피 손상면적이 줄어들었으며 정교한 시술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같은 명칭의 시술이라도 어떠한 장비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에 진행 방식 및 사용 기기를 알아보고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 박진형 원장 (사진=성모진안과 제공)

박진형 성모진안과 대표원장은 “올레이저라섹은 이름과 같이 100%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의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이에 따라서 각막 상피 및 기질부가 기존 일반라섹에 비해서 정교하고 매끄럽게 다듬어져 각막혼탁 및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염려가 줄어들었으며 수술 후 통증 역시 거의 없다. 또한 시력이 치유되는 기간도 단축됐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했던 이들,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근시, 난시가 있어 라식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이용할 수 없었던 이들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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